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들랜드 국왕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그러나 [[그리피스]]가 [[가츠]]를 잃어버린 상실감에 막나가게 되어 [[샬로트 베아트릭스 마리 르호디 윈덤|샬로트 공주]]와 성관계를 갖자 배신감에 사람이 완전히 변해버렸다. 사실 그는 자기 친딸 샬로트 공주를 '''여자로 보고 있었다.''' 이게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지 정발판에서는 수양딸이라고 번역했는데 친딸이 맞다. 샬로트의 침실에서 탈출하려다 붙잡힌 그리피스를 채찍질하면서 샬로트 공주를 '이 냉정한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에게 온기를 주는 한 송이 꽃'이라고 표현했다. 튜더 제국과의 계속된 전쟁과 국정 운영이 뜻대로 안 되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 싹튼 일종의 도피성 감정으로, 나라 안밖의 운영을 혼란속에서도 훌륭하게 해 나갔으나 왕좌의 무게에 대해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예민한 인물이었고, 그런 자신의 괴로움을 해소해주는 유일한 존재가 샬로트였던 것. 나이가 찼는데도 [[시집]]도 안 보내고 곁에 두고 있었던 이유다. 또한 국왕은 전 왕비와 사이가 매우 좋았다고 하는데 새 왕비의 회상장면에서 나온 전 왕비의 초상화를 보면 샬로트랑 완전히 판박이다. 이것 또한 국왕이 샬로트에게 집착하게 된 원인인 듯. 이후 그리피스를 [[변태 고문관]]에게 맡겨 잔인하고 혹독하게 고문하게 하고, 그러고는 딸의 방을 찾아가서 '''[[강간]]하려는''' 제정신이 아닌 행태를 보인다. 이 때 샬로트가 저항하면서 얼굴을 발로 차여 피떡이 되어 뛰쳐나간 후 그리피스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절규한다. 이 일로 딸과의 관계는 완벽하게 파탄나버렸고, 딸의 방을 찾아갈 때마다 샬로트가 소리를 지르며 거부하여 1년 동안 한번도 마주치지 못했다. 이 일 때문에 1년만에 [[노화]]가 급진행되어, 머리가 하얗게 세고 몸이 야위고 눈에 [[광기]]가 서려 있는 등 척 보기에도 완전히 맛이 간 모습이 되었다. 참고로 노화가 진행된 후 그의 외관 연령대는 못해도 70~80대쯤 되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향년 53세, 즉 50대 중반도 못 넘기고 죽은 양반이다. 얼마나 폭삭 늙었는지 알 수 있다. 외모 뿐만 아니라, [[매의 단]]을 남김 없이 척살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등 노망난 듯한 행동을 하여 제대로 된 [[폭군]]으로 타락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mages.darkhorse.com/bersk11p2.jpg|width=100%]]}}} || || '''제정신이 아닌 국왕''' || 그러다 그리피스가 가츠 일행의 도움으로 탈옥하자 "다 죽어가던 놈이 또 나에게서 딸을 빼앗으려 한다"는 망상에 빠져, 악명 높은 [[암살자]]인 [[바키라카]]를 고용해서 보낸다. 이 때의 명령들을 보면 진짜 제정신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 그리피스 죽이는 데 바키라카 다섯이 죽어도 좋고, 샬로트에게 상처 하나라도 내면 온 대륙에서 바키라카 일족을 말살시키고야 말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러니 바키라카도 황당해했다. 결국 고용한 바키라카 5명 중 4명은 매의 단에게 쓸려나가고, 살아돌아온 1명마저 샬로트 공주가 독침을 맞은 책임을 물어 자기 손으로 직접 죽여버린다. 보다 못한 샬로트가 이제 그만하고 그리피스를 내버려두라 부탁했지만, 딸 앞에선 안 쫓는다고 거짓말을 하고서 [[와이얼드]]의 흑견 기사단을 파견하는 졸렬한 모습마저 보인다. 하지만 역시 그리피스를 잡는 데는 실패하고, 흑견 기사단이 전멸한 후에도 2년 동안 미들랜드 전군의 '''7할'''을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를 그리피스랑 매의 단을 찾는데 쓰고 국정도 돌보지 않았다. 덕분에 국가의 민심과 [[경제]]가 모두 엉망이 되었고, [[약탈]]과 [[살육]]에 맛들린 군대는 그 7할 이상이 [[군대]]가 아니라 [[도적]]으로 변하면서 국가 붕괴의 상황에 가까운 현실이 된다.[* 매의 단을 찾는다고 나라 곳곳에서 잡으려는 [[군인]]들이 갖은 행패를 부리는 것은 물론 약탈과 강간, 살육, 방화까지 일삼았다. 게다가 이를 근절시켜야 할 국왕부터가 제정신이 아니고 대신들도 국왕을 어찌할 수가 없다 보니 군대가 더욱 통제되지 못할 수밖에.] 결국 죽지 못해 살아가다가 [[질병]]으로 쓰러졌으며,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샬로트의 이름을 부르며 딸을 찾았다. 그러나 딸은 이미 미친 아버지한테 정이 다 떨어져 혐오하는 상태라 임종 때에도 오지 않았고 대신들조차 아무도 왕에게 오지 않았다. 그리고 죽기 일보직전 그리피스가 보여준 [[환상]]을 보고 절명한다. 이 때 남긴 유언은 "...그래. 그럴지도 몰라... 과인은 원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피스(베르세르크)|너]]를... 이 왕좌라는 [[감옥]]에서, 왕좌에, 과인을 한 인간으로, 광기로 해방시켜 줄 구원자로..." 사후 수도 윈덤에서는 [[장례식]]이 열렸지만 딸 샬로트는 물론이고 신하들과 백성들 누구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았다. 그리고 왕이 죽은 직후 [[가니슈카 대제|마왕의 군대]]가 윈덤을 공격한다. 3년 동안 그리피스 때문에 미쳐 버려 나라를 얼마나 [[막장]]으로 만들었는지, 미들랜드는 세계관의 강대국인데도 나라 전체가 역병으로 인해 초토화되고 그리피스 추적에만 몰두해서 군대도 막장이 된 터라 쿠샨 제국에 제대로 된 방어 한 번 못해 보고 수도가 함락당한다. 그 대군이 바로 [[윈덤(베르세르크)|윈덤]] 앞까지 진군하여 다가오는데도 미들랜드 귀족들은 그 어느 누구도 그걸 파악도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